공지사항

모의고사 분석-19년 11월 20일 시행 고1 교육청 모의고사 2019.12.09



2019년 11월 20일 시행한 고1 모의고사 해설

강사의 수준이 '강의의 수준'과 '학생의 결과'를 만듭니다!

모의고사 분석은 류도완 선생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화법과 작문, 문법영역

1번 문항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마음이 급하거나, 문제풀이가 부족한 학생들은 선택지의 앞부분만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 문항 역시 ③의 ‘질문을 던지는 방식’만을 강연에서 확인하고는 ‘여러분, 이 문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선택지의 뒷부분 ‘청중의 동의를 유도하고 있다’와는 상관없는 청중의 배경지식을 확인하는 부분이다.

5번 문항

(나)글에서 ‘두뇌 스포츠가 상대를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을 길러 준다’, ‘두뇌 스포츠 선수의 말을 인용’이라는 언급을 고려해 본다면 ‘한계가 없는 것이 바둑의 가장 큰 매력이다’라는 인터뷰의 내용은 언급된 내용과 연관성이 없다.

7번 문항

화법,작문,문법 영역에서 가장 오답률이 높은 문항이었다. 58%의 오답이 나왔는데 무려 37%의 학생들이 ②를 선택하였다. ②의 경우 ‘신선놀음’에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학생3이 언급한 ‘건의를 수용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도록’과는 거리가 멀다. ‘촉구하다’는 ‘급하게 재촉하여 요구하다’는 뜻이다.

9번 문항

(나) 학생의 글에서 정보를 비판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과 게시판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은 거짓 정보 증가의 별개의 원인으로 서술되고 있다. 그로 인해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능력과 게시판 관리의 운영 규칙 수정이라는 해결책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정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이 부족해 게시판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두 개의 원인을 인과 관계로 잘못 파악하는 것이다.

11번 문항

① 먹고[먹꼬], 먹다[먹따]는 된소리되기 현상이 일어남에도 원형을 밝혀서 쓰고 있다.

② ㅎ탈락 현상으로 인해 좋아[조아]로 소리남에도 원형을 밝혀 표기하고 있다.

④ ‘쉽다’가 활용되는 과정에서 ㅂ불규칙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표음주의 표기를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표의주기 표기를 쓰고 있다.

⑤ ‘가르다’가 ‘갈라’가 되는 경우는 어간이 바뀌는 ‘르’불규칙에 해당한다. 원형을 밝혀 쓴다면 ‘가르아’로 표기해야 하지만 소리나는 대로 ‘갈라’로 표기한 표음주의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12번 문항

오답률이 44%로 높은 편이다. ‘노피’,‘므레’‘드러’는 소리나는 대로 표기한 이어적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사ᄅᆞᆷ이니’,‘븕은’은 끊어적기로 보아야 하고, ‘도적글’의 경우는 ‘거듭적기’로 보아야 한다. ‘놉히’의 경우는 받침 ‘ㅍ’을 ‘ㅂ+ㅎ’으로 나누고 있으니 재음소화에 해당한다.

15번 문항

① 낯[낟]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해당한다.

② 흙[흑]은 ‘ㄹㄱ’을 ‘ㄱ’으로 발음하는 자음군단순화에 해당한다.

③ 낯이[나치]는 구개음화가 아닌 연음에 해당한다.

④ 밭을[바틀], 흙이[흘기]에서 연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⑤ 낯만[난만], 밭만[반만], 흙만[흥만]에서 비음화를 확인할 수 있다.


독서 영역

16번 문항

5문단을 살펴보면 ‘상변화 물질을 활용한 열 수송 방식을 활용하면 온수 공급관을 통해 보내는 물의 온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어 열 수송의 효율성이 개선된다’는 언급이 있다. 따라서 ⑤의 상변화 물질을 활용한 열 수송 방식에서 물의 온도를 기존 방식보다 높여야 한다는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

17번 문항

두 번째 문단 ‘비커에 일정량의 얼음을 넣고 가열하면 얼음의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비커 속 얼음이 모두 물로 변할 때까지는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되고 계속 0℃를 유지하는데, 이는 열이 상변화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와 두 번째 문단 마지막‘이렇게 얼음이나 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처럼 온도 변화로 나타나는 열을 현열이라 한다’라는 구절을 종합하면 ‘상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현열의 변화, 즉 물질의 온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⑤는 적절하지 않다.

18번 문항

세 번째 문단 마지막을 살펴보면 ‘액체가 된 상변화 물질이 섞인 물은 온수공급관을 통해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상변화 물질이 고체로 상변화되지 않아야 하므로’구절이 있다. 즉 온수 공급관을 통해 전달되는 상변화 물질은 액체로 보아야 한다. 반면 네 번째 문단 ‘공동주택의 찬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상변화 물질은 액체에서 고체로 상변화되면서’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온수 회수관을 통해 돌아오는 상변화 물질은 고체로 보아야 한다.

19번 문항

녹는점이 15℃이기에 녹는점보다 높아지면 상변화 물질은 고체에서 액체로 녹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두 번째 문단에서 ‘물질이 고체에서 액체가 되거나 액체에서 기체가 될 때 잠열을 흡수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잠열을 방출한다’라고 언급되었다. 따라서 녹는점을 넘어서면 잠열을 흡수한다고 보아야 한다. 17번 문항에서 언급했지만 상변화의 과정에서 물질의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26번 문항

① 세 번째 문단을 보면 ‘요소명제는 더 이상 분석할 수 없는 최소의 언어 단위’로 규정하고 있다. 즉 더 이상 쪼갤 수 없다.

②‘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요소명제들로 구성된 명제를 복합명제라고 불렀는데’에서 '두 개 이상의 요소명제가 결합하여 복합명제를 만들 수 있다‘라는 표현이 적절함을 알 수 있다.

③‘요소명제가 원자사실과 일치하면 T, 일치하지 않으면 F라는 진리값을 갖는다’라는 부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④ 'T라는 진리값과 F라는 진리값을 갖는다고 보았으며, 명제의 진리값이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진리가능성이라고 불렀다. 요소명제의 진리가능성은 언제나 참과 거짓, 2개가 된다‘라는 구절에 명시되어 있다.

⑤ ‘비트겐슈타인은 복합명제를 진리표로 만들었을 때 무의미한 명제는 참과 거짓을 가려낼 수 없고, 의미를 결여한 명제는 언제나 참이거나 거짓이 된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즉 무의미한 명제와 의미를 결여한 명제들도 요소명제의 결합형태로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진리연산의 결과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의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27번 문항

오답률이 56%로 고난도 문항이었다.

① 네 번째 문단 마지막을 보면, 진리가능성은 요소명제 각각의 진리값 조합을 얘기하는 것이고 진리조건은 결과를 얘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리표1]에 적용하면 진리조건은 TTFF임을 확인할 수 있다.

② 세 번째 문단에 보면 ‘요소 명제와 원자사실이 일치하면 T, 일치하지 않으면 F’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다섯 번째 문단에서 ‘무의미한 명제는 대응하는 사실이 없어서 참과 거짓을 가려낼 수 없는 명제’라고 서술한다. 복합명제의 진리값이 F인 경우는 p,q가 모두 F인 경우이다. F는 요소명제와 원자사실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무의미한 명제 즉 대응하는 사실이 없는 것은 아니다.

③ 앞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T,F가 표기되어 있다는 것은 요소명제의 참,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대응하는 사실’이 있다는 것이고 따라서 이는 의미있는 명제가 된다.

④ 진리값은 결과물을 보면 된다. 결과는 세 경우 모두 T이다.

⑤ 세 번째 문단 마지막을 보면 요소명제의 수를 n이라 보았을 때 복합 명제의 진리가능성은 2n이 된다고 언급되어 있다.

28번 문항

오답률 47%이다.

① [진리표1]의 진리함수는 p∨q이고, [진리표2]의 진리함수는 p→(q→p)이다.

② [진리표1]의 경우 진리조건이 TTTF인데 반해, [진리표2]의 진리조건은 TTTT로 되어 있다. 즉 모든 경우(요소명제가 두 개이니 경우의 수는 22 즉 4개 ) T이므로, 의미를 결여한 명제라 할 수 있다.

③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진리표1]이 말할 수 있는 영역, [진리표2]가 말할 수 없는 영역에 해당한다.

④ ‘진리연산이 적용된 것이 바로 진리함수가 된다’앞에서 언급했듯이 [진리표1]과 [진리표2]의 진리함수는 서로 다른 형태이다. 따라서 진리연산 역시 다르다고 봐야 한다.

⑤ 요소명제는 둘 다 p,q로 봐야 한다. 따라서 [진리표1]과 [진리표2] 모두 2개씩 가지고 있다.

29번 문항

이데아는 마음의 눈으로 통찰되는 것이다. 따라서 대응하는 사실(실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즉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없을 때는 무의미한 명제라 할 수 있다.

33번 문항

쉽게 찾을 수는 있는 문항이었지만, 오답률이 45%로 높았다. 23%의 학생들이 ④를 선택했다. 1문단에서 혼동했을 것이다. ‘새로운 내부 조직을 만들거나 다른 기업과 합병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기업의 규모를 변화시키기도 한다’라는 구절에서는 ‘기업의 규모 변화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맞다. 언급한 문장은 ‘기업 규모 변화에 대한 부연’이지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네 번째 문단 마지막을 보면 ‘기업은 총거래비용이 최소가 되는 지점까지 내부 조직의 규모를 확대하여’라는 구절을 보면 ‘기업 규모 변화의 원인’이 언급되어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총거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업 규모를 변화하게 된다.

35번 문항

③ ⓓ에서 ⓔ로 총거래비용이 준 이유는 조직내거래비용의 증가분이 시장거래비용의 감소분보다 적기 때문이다. 시장거래를 줄이고, 조직내거래를 늘렸다는 것은 내부조직의 규모를 확대했다고 보아야 한다.

36번 문항

⑤ 상대방 기업에게 많은 정보를 주지 않는 것은 상대방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더 추구하는 기회주의적 면모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을 합리적이라 생각한 학생들도 있을 수 있는데 ‘게임이론’을 배운 친구들은 알겠지만, 상호간에 협력이 오히려 합리적인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문학 영역

21번 문항

윗글은 변형된 전지적 작가의 시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인물의 내면심리를 서술하기 보다는 주요한 인물의 내면 심리를 서술하고, 그의 입장에서 다른 인물에 대한 관찰을 얘기한다.

22번 문항

맹순사는 ‘함부로 체포도 아니 하고 위협도 아니 하고, 뺨 같은 것은 물론 때리지도 못하게 되었고’ 즉 사람들에게 일제 식민지와는 다르게 좋게 대하는데도 자신을 보는 ‘적의와 경멸의 눈초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전에 많이들 행악(모질고 나쁜 짓)을 했대서?’라는 자문을 통해, 스스로 ‘불쌍한 사람한테 못 할 짓도 많이 했지’라면서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④의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부인한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23번 문항

‘맹순사는 양복장 문을 연다. 연방 청백(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고 깨끗함)을 뇌던 끝에 이 양복장(뇌물로 받은)을 보자니 얼굴이 간지러웠다.~ 양복점 안에서 떼어 입은 대마직 국민복(역시 뇌물)은 양복장보다 조금 더 청백 순사를 얼굴 간지럽게 하였다.’구절을 살펴보면 ‘간지럽다’는 표현은 스스로 부끄러워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그렇지만 ‘양복벌이나 빼앗아 입고 술대접 받는 것은 예사로 하는 일이요, 죄될 것도 없다 적어도 죄가 되자면 몇만 원 집어먹고서야 하는 정도’라고 하며 스스로에 대한 변명을 일삼고 있다. 따라서 ②의 앞부분 ‘팔자를 고칠 만큼 뇌물을 받지 못했다’라는 것은 적절하지만, 타인에 대해 질투심을 느끼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31번 문항

③ 봄이 오기를 ‘부질없이 소곤댄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여기서 ‘부질없다’라는 표현을 잘 이해해야 한다. (보기)에서 언급된 ‘실천적 노력 없이 소망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응한다고 보아야 한다.

④ ‘옥같이 흰 매화가 핀다더라도 봄이 온다는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라는 표현은 봄이 온다는 증거물이 있음에도 봄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절망감에 대응되는 것이라 이해해야 한다.

38번 문항

(가)에서는 개, 물, 산 등 여러 조건들로 인해 임이 찾아오지 못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나)에서는 ‘부귀한 사람이 봄을 볼 때는 이러하리라’,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사람이 봄을 볼 때는 이러하리라’라고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39번 문항

오답률이 64%로 가장 높은 문항이었다. ③과 (보기)를 조합해 잘 살펴보면 되는 문제였다. (보기)에서 ‘임과의 재회가 늦어지는 이유를 외부적 요인에서 찾으려 하거나’라는 구절에서 언급하듯이 ③의 ‘물이 깊고 산이 높다’는 것은 임이 돌아오는 것을 막고 있는 존재가 된다. ‘물과 산’ 때문에 임이 떠난 것이 아니라, ‘물과 산’ 때문에 임이 쉽게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41번 문항

‘달’에게 부탁하고 있는 것은 임을 볼 수 있도록 훤하게 비춰달라는 것이며, 제비가 부러운 이유는 ‘쌍쌍’으로 날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달은 보고 싶은 임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소망의 대상이며, 제비는 화자의 외로움을 더 부각시켜 주는 대립적 존재가 된다.

44번 문항

‘나도 내 죄를 아오이다. 난들 어찌 알았으리오?’라는 구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왕시랑이 아내를 위해 입신양명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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