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완 국어논술전문학원

과목

국어(천재 박)

단원

8(1) 국어의 변화와 발전 / (2) 문법 요소의 이해와 활용

9(1) 토론과 논증 / (2) 협상과 갈등 해결 / 10(3) 오해(박완서)

문항 수

객관식 24문항(70점) + 서술형 4문제 (30점)

문항

분석

객관식

8(1)단원의 경우, 중세 국어 문법으로 수업 시간에 충분히 다루었던 내용들이 출제되어 문제 해결에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임. 다만 교과서에 제시된 ‘세종어제훈민정음’ 이외에 학교 수업 프린트에서 다루었던 ‘이응태 묘 출토 편지’와 ‘강촌(두시언해 초간본)’도 함께 출제되어 중세 국어 지문 분석할 양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음. 세 지문 각각의 특징과 문법상 공통점과 차이점 및 현대 국어 문법과의 비교 등을 모두 정확하고 꼼꼼하게 암기해야 했음. 8(2)단원 현대 국어 문법의 경우도 높임, 시제, 피동 및 사동, 인용 표현과 관련된 핵심적인 특징 중심으로 출제되었음. 대부분의 예시도 교과서를 바탕을 출제되어 수업 시간에 집중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임.

오히려 9(1)토론과 논증 단원에서 다소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됨. 반대 신문식 토론의 특징 및 토론에서 사용되는 용어 및 토론의 목적을 한 문항으로 출제된 15번의 경우는 정확한 이론에 대한 정확한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해결 가능했을 것으로 보임. 그리고 19번의 경우 제시된 지문 (다)의 교차 신문 과정 다음에 이어질 반대 측 발언의 내용으로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는 토론의 전체적인 흐름까지 파악해야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

그 외 9(2)협상 단원과 10(3)수필은 비교적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문제 해결에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임.

서술형

서술형 1번은 ‘세종어제훈민정음’ 한 부분과 현대국어를 비교하는 내용으로(‘어엿비’의 의미 변화, ‘스믈’의 음운 변화, 중세와 현대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모음 찾기) 수업 시간에 충분히 다루었던 내용으로 큰 무리 없이 답안 작성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임. 2번은 주동문을 단형 사동문으로 바꾸고, 이 때 발생하는 문장 성분의 변화를 쓰는 문제로 수업 시간에 연습했던 내용에서 출제됨. 3번이 가장 고난도 문제로, 교과서에 제시되지 않았던 토론의 반론 부분이 출제, 반론의 토론 순서를 정렬하고, 가장 뛰어난 논증을 찾아 그 이유를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됨. 토론의 전체 순서는 수업 시간에 다루었으나, 제한된 시간 안에 새로운 글을 읽고 가장 뛰어난 논증을 찾아 그 이유까지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임. (수업 시간에 다룬 올바른 논증 방식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바탕으로 그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토론자를 찾아야 했음) 4번은 협상자의 발언의 문제점을 찾는 문제로 학습 활동을 바탕으로 출제되어 큰 무리없이 답을 작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

대비 방안

전체 28문항 중 16문제(서술형 포함)가 8단원 문법 단원에서 출제되었음. 앞으로도 해당 단원에 대한 집중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 같음. 기본적으로 교과서 내용 중심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학교 프린트 제외), 교과서에 제시된 사례를 통해 해당 단원에서 설명하고자하는 문법적 특징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암기하는 과정이 반복되어야 할 것 같음. 9단원의 토론과 협상과 같은 활동 중심의 단원들은 우선 토론과 협상의 기본적인 특징(이론적 특징)을 정확하게 확인하게 한 다음, 제시된 지문에 배운 이론을 적용시켜보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그래야 낯선 지문이 나왔을 때에도 적용가능 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