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모의고사 분석-19년 9월 4일 시행 고2 교육청 모의고사 2019.09.10

2019년 9월 4일 시행한 고2 교육청 모의고사 분석

강사의 수준이 '강의의 수준'과 '학생의 결과'를 만듭니다.

                                      모의고사 분석은 류도완 선생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화법영역

분석

* '발표 제시문'의 첫문단에 언급되고 있는 '궁궐의 박석에 대해 발표하려고 합니다' 부분을 1번문항 선택지 5번에서 언급하고 있는 '발표 내용의 순서'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저지른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 '궁궐의 박석'은 '글의 화제'이지, '발표 순서'와는 무관합니다. 이번 화법 영역은 난도가 높은 문제가 없이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대비

화법은 난도가 낮게 출제되더라도, 모의고사의 첫 부분에 해당하기에 학생들이 긴장하여 풀게 됩니다. 평소 많은 문제를 마구잡이로 풀어대는 것보다 실전과 같이 시간을 재면서(한문항당 1분), 풀어가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문영역

분석

*6번 문항이 애매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정답이 5번인 것은 이의가 없지만, 선택지 1번에 제시된 '행사를 개최하는 목적'을 쉽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나)글의 1문단에 제시된 '서로 소통하기 위한' 을 '행사를 개최하는 목적'에 대응되는 구절로 인식해야 합니다.

*10번 문항은 '비판적 읽기'를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비판적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통된 화제'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의 글'과 '보기'의 공통된 화제는 '한복 복식의 변화'입니다. '학생의 글'에서는 '퓨전 한복'으로 대표되는 '한복 복식의 변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그에 반해 '보기'에서는 시대적 요구사항이 반영되었기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대비

작문영역을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서 질문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기계적으로 '보기'와 '선택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먼저 '발문'을 잘 보면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문제를 읽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문제를 빨리 풀기 위해, 선택지를 먼저 보는 것보다 발문부터 차례대로 읽어가는 것이 논리적인 오류를 범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문법영역

분석

*11번 문항은 오답률이 64%나 되는 어려운 문항입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12번(오답률 71%),13번(오답률 50%) 등 문법 문항에 난도가 높은 문제가 3문제나 배치되었습니다. 먼저 11번 문항은 '구와 합성어의 구별'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학생이 '구'와 '합성어'를 구별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렇기에 이미 제시문에서 많은 것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정작 출제자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 '문법과 연관된 지문'을 제대로 독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중간에 다른 것이 끼어들 수 있다'는 표현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선택지의 내용에 적응시켜 '헌 둥근 가방''놓고서 가다''뜯어서 먹었다'를 떠올리수 있습니다. 또한 '순차적'이라는 말을 이해했다면 '알아듣다'는 말이, '듣는' 행위가 먼저 일어나야 '아는' 결과가 나타나는 비순차적인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번 문항은 '관형어', '의존명사'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물어보는 문항입니다. 선택지 3번과 4번에서 혼동을 한 학생들이 많을텐데, 쉽게 풀기 위해서는 선택지에 사용된 '데'를 (보기) '의존명사-데'의 풀이에 있는 '곳', '일'이라는 단어로 교체해 보면 됩니다. 즉 선택지 4번은 '소리가 나는 데가'를 '소리가 나는 곳이'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고, 선택지 3번은 '그 책을 다 읽는 일이'로 교체가 됩니다. 반면 선택지 2번은 '학교에 가는 일이'로 교체하면 의미가 어색해집니다.

*13번 문항은 '올여름'은 'ㄴ첨가 '현상 이후 '유음화'가 일어났지만, '해돋이'는 구개음화만 일어났다는 것을 알면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들이 '해돋이'가 발음되는 과정에서 '받침 ㄷ'이 '연음'된 것을 '음운 변동'으로 착각했기에, 두번의 음운 변동이 일어났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1학년 교과서에도 실려 있지만, 음운 변동은 '교체, 축약, 탈락, 첨가'가 해당되지, 연음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15번 문항은 '중세문법'으로 어려워 보이지만, '양성/음성' 모음만 제대로 구별할 수 있으면, '모음조화'의 규칙에 따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설마 '양성/음성'모음은 구별할 수 있겠죠?

대비

문법의 난도가 어렵게 느껴진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먼저 문법 제시문에서 다루고 있는 '구와 합성어의 구별'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또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학습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앞의 문제는 제시문에서 어려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하더라도 정작 지문만 제대로 이해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문법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수동적으로 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개념'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파악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답노트를 만들기 보다는 고등학교 입학 이후 반복되는 문법 개념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세요.

독서(비문학)영역

분석

*세 세트의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과학+인문, 예술, 사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예술 지문을 제외하고 다른 두 비문학 지문은 '장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6번 문항의 경우, 두 학자의 '의견의 대립구도'에서 '대척점'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지 즉 독해를 제대로 했는지를 파악하는 문항입니다. 캐번디시와 라부아지에는 '연소'를 '플로지스톤'이 빠져나가는 과정으로 인식할지, '산소'와의 결합으로 이해할지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18번 문항은 올바른 추론이 필요한 문항입니다.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금속이 녹스는 것은 '플로지스톤'이 빠져나가는 과정으로 인식됩니다. 그렇다면 분명 질량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라부아지에는 '의문'을 가졌다고 했으니, 질량이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측정되었다고 추측하는 것이 옳습니다.

*19번 문항은 오답률 67%로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선택지 2번을 택한 학생들이 20%였는데, 4문단에서 '플로지스톤이 소모되어 유리 그릇 안쪽의 수위가 높아진다'는 내용과, 3문단에서 '가연성 공기는 플로지스톤이 빠져 나온 것'이라는 부분을 결합하면 '가연성 공기가 소모되어 수위가 상승한다'는 내용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선택지 4번을 한 학생이 26%인데, 6문단의 내용 중 '금속회에 있던 산소가 방출되어'라는 구절을 찾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역시 6문단의 내용 중 '기존 실험은 물 위에서 시행되었기 때문에~ 물을 관찰하기 어려웠으나' 구절을 참고한다면 선택지 5번의 '수은 위에서는 물 위에서 실험했을 때와 달리 물이 형성된다'는 부분이 틀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번 문항은 '비판적 독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비판적 독해'는 '공통의 화제'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공통의 화제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평가'입니다. 제시문의 내용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우월성은 평가할 수 없다는 내용이고, 반면에 '보기'의 내용은 우월성은 존재한다는 내용입니다.

*31번의 경우, 실수를 한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쉬운 문항임에도 오답률이 52%가 되는 이유는 표 왼쪽에 표기된 '알게된 점''더 알고 싶은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지문과의 일치/불일치로 선지를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선택지 4번의 내용은 지문에 이미 언급되었기에 ' 더 알고 싶은 내용'에 포함시키면 안 됩니다.

*32번 문항은 두 대상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살펴야 하는 문항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예술가이지만, '브레송-유동성/마크 코헨-돌발성'이라는 것을 고려해줘야 하는 문항입니다.

*33번 문항의 경우 '구도, 대비'와 같은 비슷한 어휘들을 반복 사용하기에 혼동될 수 있지만, 다시 살펴 보면 해결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선택지 5번에서 언급하고 있는 '남자와 포스터 속 대선의 배치'는 구도를 사전에 만든 것이지, 기존 구도를 변화시킨 것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34번 문항의 경우, 4문단에 제시된 '세금으로 충당하기 어려운 재정정책' 구절로 인해 혼동하기 쉬운 형태입니다. 정부의 재정 적자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지, 재정 적자의 해결책을 얘기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36번 문항은 오답률이 무려 58%나 되는데, 다수의 학생들이 3번을 선택하였습니다. 1문단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경기 과열이 우려될 때에는~ 통화량을 줄이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살펴본다면, 1번으로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37번 문항의 경우, 그래프(가)와 (나)의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프 (나)는 (가)에 비해 투자수요의 변화에 비해 화폐수요의 변화량 기울기가 완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가 통화주의 정책의 그래프에 해당하고, (나)가 케인스주의에 해당한다는 것을 파악한다면 정확하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비

지문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각각의 선택지에 대응하는 부분을 찾는 작업들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지문'을 다 외우고 풀 수는 없는 노릇이니, 지문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최대한 머릿속에 구조를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시문에 주요 화제어가 등장할 때 눈에 잘 띄게 표시해 두는 것도 선택지의 근거를 찾기 위해 제시문을 다시 살펴볼 때 도움이 됩니다.

현대시+고전시가영역

분석

*어렵지 않은 작품들과 평이한 문제들이었습니다. 25번 문항의 경우, (보기)에 너무 집작하게 되면 오답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전혀 작품이 해석되지 않을 때는, (보기)와 선택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가능한 작품부터 제대로 해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기)에서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이별을 거부합니다'라는 구절로 인해, 작품의 모든 구절들을 '억지해석'하게 되면,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글의 흐름'을 잘 살펴, 문맥적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26번의 경우, 선택지 2번에서 고민을 한 학생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비유'의 종류로 '은유, 직유'만 생각하게 되면 실수를 하게 됩니다. 비유에는 '은유, 직유, 대유, 풍유'도 있지만 '의인'도 있습니다.

대비

문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편법'보다는 '올바른 독해'를 연습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지와 보기'에서 '결정적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한민국 수능 출제진'을 너무 우습게 보는 일입니다. 글의 흐름에 따라 문맥적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고전소설영역

분석

*29번 문항이 오답률이 53%로 다소 높게 나왔습니다. (보기)를 통해 주제를 제시한 후,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와 대화를 적용·해석하는 유형입니다. '기존의 질서'를 대표하는 인물이 '산군'이라는 것만 파악한다면 답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비

옛말로 쓰여졌기에 고전소설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겠지만, 인물간의 대결구도가 명확하기에 오히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고전소설'은 '현대소설'과 다르게 특정 계층을 대표하는 '전형적 인물'이 많이 등장하기에, 평상시 소설 전체의 줄거리를 억지로 외우기보다 인물에 대한 정리를 철저히 해두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대소설영역

분석

*문제가 어렵다기 보다 소설 자체가 낯설어서 어렵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사건:아버지가 이데올로기 활동에 참여한 사실을 알게 된 후 느끼는 내적갈등'만 제대로 파악했다면, 인물의 심리도 쉽게 해결했을 것입니다. 42번 문항이 오답률이 50%로 어렵게 나왔지만, 이 문제 역시 좌익활동으로 주변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목격한 주인공이 '아버지의 좌익활동'을 알게 되었을 때, '연민' 보다는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추측한다면 쉽게 풀 수 있다.

대비

현대소설의 경우 한국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반영한 작품들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작품이 해석되는 경우가 많으니, 평상시 한국사 공부도 열심히!

시나리오영역

분석

*슬픈 내용이어서 집중하기 어려웠겠지만, 문제는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글의 흐름 속에서 인물의 행동을 통해 인물의 심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44번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45번 문항의 경우, 시나리오에서 인물의 표정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클로즈업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문항입니다.

대비

극과 시나리오의 경우, 서술자의 개입 없이 행동이나 대사를 통해 사건이 진행되게 됩니다. 따라서 행동과 대사를 통한 인물의 심리 및 이후 상황을 물어보는 문항들이 자주 출제됩니다.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유형들이니, 시간 배분만 잘 한다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와 희곡에 사용되는 전문용어들은 별도로 정리해 놓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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