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모의고사 분석-19년 9월 4일 시행 고1 교육청 모의고사 2019.09.12




 2019년 9월 4일 시행한 고1 교육청 모의고사 분석

      강사의 수준이 '강의의 수준'과 '학생의 결과'를 만듭니다.

                                        모의고사 분석은 류도완 선생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화법영역 

분석

* 3번 문항은 정보를 다른 사례에 적용해 보는 유형입니다. '강연'의 내용은 '평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며, '평균적 삶'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기)의 내용은 '평균'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기에 혼동된 학생들이 있을텐데, 주어진 내용을 조금씩 확장해 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즉 '평균적 삶=타인의 취향에 나를 대입한 삶' 이 (보기)의 '순위를 중요시 하는 것=타인의 취향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것'과 대응된다는 것을 떠올린다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화법 영역에서는 5번 문제가 오답률 34%로 난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오답을 한 학생들은 주로 3번을 선택했는데, '사회적 기업이 업사이클링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학생회장의 발언 중 '환경을 보호한다는 의미~경제적 효과', 학생 기자의 발언 중 '그래서~사회적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군요'를 통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학생회장이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한 상품'을 만든다는 언급을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디자인을 만드는지는 얘기하지 않기에 정답은 4번이 됩니다.

대비

이번 모의고사의 화법영역은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개편될 '화법과 작문' 영역이 쉽게 나올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출제되고 있는 유형들을 집중적으로 문제풀이를 하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오답으로 인해 다소 감점이 있었더라도, 화법에 집중해서 대비하기 보다는 독해와 문학에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작문영역

분석

*6번 문항은 학생들이 사소하게 넘기는 '비유적 표현'을 문제 해결의 중요한 잣대로 삼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표현방식을 물어보는 선택지가 나오면, 으레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에는 비유적 표현으로 볼 수 있는 구절이 없습니다.

*9번 보기 (가)-1 에서는 학생 1인당 학교 실내 건물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는 실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의 자료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높은 천장의 공간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됩니다. '실태와 근거'를 얘기하는 두 명제는 선택지 4번에서 언급하고 있는 '문제 해결의 심각성 평가'와는 연관되지 않습니다. ​

대비

작문 영역 역시 평이하기 출제되었습니다. 1학년 학생들은 아직 모의고사 문항에 많이 적응되지 않아서, 작문에 많은 시간을 빼앗겨 이후 독해 영역을 촉박하게 해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문제를 무작정 풀어대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평상시 학교 부교재나 학원 과제물을 하는 과정에서 '화법과 작문' 영역은 문항당 1분 정도의 시간 내로 해결하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영역

분석

*11번이 오답률 39%, 12번이 오답률 45%로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제시문에서는 '한글 맞춤법'의 원칙으로 '소리나는 대로 적는 것'과 '어법에 맞도록 적는 것' 두 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법에 맞도록 적는 경우'는 체언에 조사가 붙는 경우, 용언의 어간에 어미가 붙는 경우, 두 개의 용언이 결합할 때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는 경우, 어근에 접사가 붙는 경우를 들고 있습니다. 선택지 1번은 '어간+어미'이며, 선택지 2번과 3번은 둘 다 '체언+조사'의 경우에 해당하기에 형태를 밝혀 적어야 한다. 따라서 정답은 3번이 됩니다. 선택지 4번의 앞말 '돌다'는 원뜻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형태를 밝혀 적는 것이고, 선택지 5번의 앞말 '쓸다'는 본뜻과 멀어졌기에 형태를 밝히지 않고 소리나는 대로 표기해야 합니다.

*12번 문항의 'ㄱ'은 접사가 붙어 명사가 되는 것이고, 'ㄴ'은 부사가 되는 것, 'ㄷ'은 명사가 되지만 원뜻과 멀어진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선택지 1번의 '먹이'는 명사가 된 것이고, 선택지 2번의 높이는 '부사'가 된 것이기에 'ㄱ'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선택지 3번은 형용사 '익다'가 부사가 된 경우이며, 선택지 4번 '고름'은 '곯다'이 명사형이라고 추정은 되고 있지만, 정확한 어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너비'는 '넓다'에서 만들어졌지만, '넓이'와 그 의미가 다르게 '가로로 건너지른 거리'만 의미하기에, 원뜻과 멀어졌다고 판단되어 소리나는 대로 표기되었습니다.

*14번 문항은 '주체높임'과 '객체높임'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서술어의 주체를 높여주는 '주체높임'과 다르게 '객체높임'은 서술어의 대상 즉 목적어나 부사어를 높일 때 사용됩니다. 'ㄴ'문장에서는 객체높임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

대비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겠다고, 문법을 대충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작문 7번 유형처럼 고쳐쓰기 유형은 문법과 연계되어 출제될 수도 있고, 학교 내신 평가에도 문법은 3년 내낸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영역입니다.

문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공통된 문제점은 '기본적인 개념'을 숙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문법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암기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문법 개념 노트'를 만들어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독서(비문학)영역

분석

*'인문+예술' 지문은 '존재의 변화'에 대해 인정하는 '헤라클레이토스, 니체'와 부정하는 '파르메니데스, 플라톤'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명확하게 대립되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 제시문은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문제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18번 문항: '전통적인 사실주의 화풍'과 '표현주의' 화풍이 대립되고 있으며, '표현주의'화풍이 니체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존재와 진리의 참모습을 모방'하는 사실주의 화풍을 부정했으리라 추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회' 지문 역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21번 문항의 선택지들은 제시된 정보를 통해 추론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선택지 3번의 경우 1문단에서 '이처럼 소비자가 회원 가입 및 신청을 하면' 구절과 4문단에서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상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구절을 통해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자신의 정보를 주어야 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23번의 경우 '정수기를 사용하는 서비스'는 '소모되는 생필품'을 사용하는 a 서비스와는 다르며,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한 복제상품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기에 b 서비스도 아닙니다. 비싼 상품을 빌려서 이용하는 것이기에 c 서비스에 해당합니다.

*'기술' 지문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전기 레인지'의 원리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24번 문항: 2문단에 보면, '하이라이트 레인지는 비교적 적 다양한 소재의 용기를 쓸 수 있지만~' 구절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5문단에 보면 '이러한 가열 방식 때문에 인덕션 레인지는~ 강자성체인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선택지 5번이 정답임을 알 수 있습니다.

*25번 문항: 3문단의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코일에~ 고주파 교류 전류가 흐르면서~ 교류 자기장이 발생하게 되고, ~ 맴돌이 전류가 발생한다. 맴돌이 전류가~ 소재의 저항에 부딪혀~ 줄열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열이 발생~ 맴돌이 전류의 세기는~ 코일에 흐르는 전류의 세기에 비례한다' 마지막 구절에서 혼동되면 안됩니다. '코일에 흐르는 전류의 세기'는 '고주파 교류 전류'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고주파 교류전류→교류자기장→맴돌이전류→줄열효과→열'의 순서입니다. 선택지 1번의 '고주파 교류전류가 흐르면, 교류자기장이 만들어진다'는 성립합니다. 선택지 2번의 '교류장기장으로 인해 맴돌이 전류가 만들어진다'도 맞습니다. 반면 선택지 3번의 '소재의 저항이 교류자기장의 세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틀렸습니다. 소재의 저항은 줄열효과에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역행하여 교류자기장에 영향을 줄 수는 없습니다. 선택지 4번의 '코일에 흐르는 고주파 교류전류의 세기가 맴돌이 전류의 세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 앞에서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맴돌이 전류가 소재의 저항에 부딪혀 열이 발생한다'는 선택지도 성립합니다.

*26번 문항은 오답률 57%로 독서영역에서는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4문단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됩니다. 4문단에서 '자화 세기는 ~ 자기장의 세기에 비례하여 커지다가 일정값 이상으로는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이를 자기 포화 상태라고 한다 ~강자성체의 경우에는 ~ 외부 자기장이 사라져도 ~ 어느 정도 자화된 상태를 유지 ~ 자기 이력 현상 ~ 잔류 자기 ~ 처음에 가해 준 외부 자기장의 역방향으로 ~ 포화상태 ~ 자기 에너지는 열에너지로 전화되어 ~ 자기 이력 현상으로 ~ 열이 발생하게 된다' 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선택지 1번부터 살펴보면, 외부 자기장이 모두 사라진다는 것은 x축이 0이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x축이 0이 되어도 A,B 모두 y 축이 0이 되지 않고, 일정한 자화의 세기를 가지고 있는 즉 잔류 자기를 가지고 있는 '자기이력 현상' 에 해당하기에 인덕션 레인지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택지 2번을 보면, 자기장의 세기가 커지면 자화의 세기도 커진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자화의 세기와 열에너지의 세기는 비례하기에, 자기장의 세기가 커지면 열에너지도 세진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의 내용에 있었지만,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면 자화의 세기는 더 이상 커지지 않기에 '열에너지가 계속 증가'한다는 선택지 2번은 틀린 서술입니다. 선택지 3번에서 전원을 차단했다는 얘기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고, 외부 자기장을 뜻하는 x축이 0을 가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x축이 0이었을 때, A가 B보다 y 축에서 높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 4번에서 보면, 제시문에서 설명했듯이 잔류자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처음 가했던 방향 (즉 x축 양의 방향)과는 역방향 (즉 x축 음의 방향)으로 자기장을 가해야 합니다. A가 B보다 X축으로의 변위가 훨씬 크다는 것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 5번은 '열에너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문에서 얘기했듯이 열에너지는 자화의 세기에 비례합니다. 즉 열 에너지의 최고점은 y축의 최고점에 비례한다고 보아야 하고, A가 B보다 y축의 최고점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 지문은 조금 어려웠지만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28번의 경우 3문단의 '리소좀 안에 있는 가수분해요소가~'라는 표현만 정확하게 찾을 수 있었다면, 선택지 3번의 'ㄴ(오토파고솜) 안의 가수분해요소가'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대비

'인문+예술, 사회, 과학,기술' 등 네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인문+예술' 영역 지문만 '장형'으로 출제되었고, 다른 두 지문은 무난한 길이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2학년 진학 후, '장형 제시문'이 2개를 차지할 것이기에, 혹시 이번 모의고사 독서영역에서 시간을 많이 빼앗긴 학생들은 별도의 준비를 더 해야 할 것입니다. '장형 제시문'의 경우, 대체로 그래프 또는 표와 같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출제되었던 기술 지문에서 오답이 많이 나온 학생들은 평상시 '그래프,도표'를 해석할 수 있는 '훈련'을 계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고전시가영역

분석

*31번 문항이 이번 모의모사에서 57%로 오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선택지 1번은 (가)글은 색채가 드러나지 않지만, (나)글은 '백구, 붉은 잎'을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택지 2번은 두 작품 모두 선경후정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에서 전반부에 '나는 너희들을 구제할 마음이 있어도~' 표현이 있고, (나) 작품 역시 1행에 '내 이미 백구 잊고' 구절이 있이에 자신의 심정을 드러낸다고 보아야 합니다. 선택지 3번에 보면 (가)는 '서울 관리는 귀가 없고 백성은 입이 없다네' (나)는 ' 내 이미 백구 잊고 백구도 나를 잊네' 가 있기에 두 작품 모두 대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선택지 4번이 어려웠을 텐데, (가)글에 보면 '어느 겨를에 마음속 일을 말이나 하겠소' 구절이 있습니다. '하겠소'에서 '소'는 상대높임 '하오체'의 의문형 종결어미로 보아야 합니다. '백성들이 어느 겨를에 마음속 일을 말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석해야 합니다. (나)에서도 1연의 '가려낼꼬'와 2연의 '바라리'를 의문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비

작품은 어렵지 않았지만, 표현상의 특징에서 실수를 한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학교 및 학원 수업 시간에 고전시가를 해석할 때 꼼꼼히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시+수필영역

분석

*34번 문항이 오답률 54%가 나왔습니다. (가)글에서는 대비적 상황 '남북을 오가는 새, 날아가는 구름'과 '고향으로 가지 못하는 화자'를 쉽게 찾아낼 수 있었을 텐데, (다)글에서 찾기 어려웠을 듯 합니다. (다)글에 보면, '불신의 산물로 세워지는 담장과 함께 살아가는 똑같은 인간이라는 믿음으로 세운 이 길 담장'을 대립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35번의 경우, 삭주구성은 너무 멀리 위치해 있기에 꿈에서도 가다가 돌아올 수 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꿈에서도 가지 못한다는 시의 구절을 꿈때문에 더 멀어졌다고 이해하는 선택지 3번은 적절한 감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

*36번의 경우 보기를 살펴보면, '그들의 고달픈 처지~ 그들에 대한 연민의 정서'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택지 5번은 '화자가 ~상처를 위로받고'라는 표현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자가 상처를 위로하는 것이지, 위로받는 것이 아닙니다.

대비

아직 1학년이라 이렇게 현대시와 수필이 복합제재로 출제된 것이 낯설게 느껴질 것입니다. 복합제재의 형태를 취했다고 특별히 더 어려워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간조절에서 실패할 수 있으니, 평상시 학교나 학원에서 다양한 '복합형태'에 대한 충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번 모의고사 현대시 파트에서 오답이 많았던 학생들은 선택지를 건성으로 읽은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선택지를 꼼꼼하게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현대소설영역

분석

*41번 문항을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줌마가 원망하는 대상이 나라는 사실'에 대해 주인공이 내적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돈'이 우선이 되는 세상에 대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지, 적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비

현대소설을 학습하면서, 줄거리에 집착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소설들을 접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단순 암기 형태의 줄거리 학습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학년때는 '문학적 상상력'을 키워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작품의 장면을 보면서 인물과 사건, 갈등, 이후 전개 등을 상상하면서 읽어 보세요. 문제를 많이 풀고, 암기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힘을 키워가야 소설독해의 힘이 생긴답니다.

고전소설영역

분석

*42번이 오답률이 50%가 나왔습니다. 선택지 3번의 서술자의 개입은 지문의 중간부분에 보면 '최씨의 심정이 오죽하였겠는가' 구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의 학생들이 4번을 선택하였는데, '구체적 시대 상황'에서 '구체적'은 특정 시대 예를 들어, 조선이나 명나라 또는 임금의 연호 등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옷차림과 다양한 소재를 통해, 과거를 얘기하는 것은 알 수 있지만 특정한 시대를 확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5번을 선택한 학생들도 15%가 있는데, '반전'은 흐름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예상과는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처음부터 부처님의 계시로 인해, 유연이 최월혜를 찾아낼 것이라는 것이 암시되었기에 반전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43번의 경우, 제시문을 보면 '남들이 유생의 정체를 안다면 어찌 될 것인가? ~ 옆에 계선이 있고 또 좌우의 눈과 귀가 두려워' 구절을 본다면 최씨 처녀는 계선의 신뢰를 얻었다고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최씨 처녀가 유생을 만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는 '꿈속 일'이었다고 제시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비

고전소설 역시 현대소설처럼 '문학적 상상력'을 키워가야 합니다. 물론 옛말로 되어 있기에 조금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이 있을 텐데, 솔직히 어렵기 보다는 '재미없다'고 생각해서 고전소설을 멀리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작품을 꼼꼼하게 읽어가면서 인물의 대화나 행동을 통해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그런 훈련 하나하나가 여러분을 국어 100점으로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2005년 개원

100% 전공자 수업

대치동 직영으로 시작한 탄탄한 커리큘럼

동래 국어 학원/ 사직동 국어 학원/ 마린시티 국어 학원/명륜동 국어학원의 선택은

류도완 국어논술 학원입니다!



첨부파일

sit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