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완 국어논술전문학원

2020년

용인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과목 및 출판사

문학 [비상]

문항 및 배점

객관식: 26문항 (70졈)

서술형: 4문항 (30점)

시험

범위

범위

1(1)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1(2)① 수오재기-정약용 / ② 산속에서-나희덕

2(1)① 가는 길-김소월 / ②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2(2)① 눈물-김현승 / ②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 ③ 참새-윤오영

2(3)① 꽃-김춘수 /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

총평

▶외부 지문이 많이 출제되는 용인고등학교의 특성상, 이번 시험에서도 현대 시나 고시조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용인고등학교의 서술형 문제의 특징은, 단순히 작품의 특징을 암기했는지 묻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특징이 지문의 어떤 부분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으로 묻는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문항 분석 및 대비 방안

▶1(1)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1(2)② 산속에서-나희덕

2(1)① 가는 길-김소월

[객관식] 표현상의 특징, <산속에서>와 <연탄 한 장>화자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삶의 태도, <가는 길>의 객관적 상관물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서술형] <가는 길>의 운율, 호흡의 속도를 바탕으로 한 시행 배열의 특징을 쓰고, 이러한 특징이 주제 전달에 미치는 효과를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은전 한 닢-피천득

[객관식] 서술상 특징, <은전 한 닢>을 읽고 난 후의 독자들의 반응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1(2)① 수오재기-정약용

[객관식] 단락별 중심내용, 수필 갈래 및 서술상의 특징, 구절(‘그러니 천하 만물은 모두 지킬 필요가 없다’)의 의미를 묻는 문제, 본질적 자아와 현상적 자아를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1)②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객관식] 소설 내용의 적절성, 이장의 태도를 민씨의 입장에서 평가할 때 가장 유사한 인물 유형(황영석), 구절에 해당하는 사자성어(명약관화), 구절(‘황만근의 부재를 알게 되었다.’)의 의미, 소설 속 형식적 장치(묘비명)가 주는 효과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서술형] 작품에 나타나는 고전 문학적 요소(비현실적인 요소, 전의 양식, 해학적, 풍자적 표현)가 나타난 부분을 작품에서 찾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작품에 나타난 비현실적인 요소에 대한 답은 ‘가가 군대 간다 캤을 때 여운지 토깨인지하고 밤새도록 싸우니라고 하루는 안 들어왔심다.’로 이 부분만으로는 비현실적인 요소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는 이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2(2)① 눈물-김현승 / 유리창1-정지용

[객관식] 표현상의 특징, <눈물>의 시어 간의 관계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서술형] 이중적 기능을 하는 소재(유리), 역설법이 쓰인 구절(외로운 황홀한 심사)을 작품에서 찾아 쓰고, 감정의 절제라는 표현상의 특징을 쓰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2)②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 공사장 끝에-이시영[외부 지문]

[객관식]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서 구절의 의미,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과 <공사장 끝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 <공사장 끝에>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공사장 끝에>는 외부 지문이었으나, 내용이 어려운 시가 아니었으므로 시 분석 능력만 있다면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서술형]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갈래(연작 소설)를 쓰고, 반어적 표현(낙원구 행복동)을 작품에서 찾기, 작품에 반영된 사회·문화적 맥락은 연대(1970년대)를 반드시 밝혀서 서술해야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2)③ 참새-윤오영 / 사리화-이제현

[객관식] <참새>에서 ‘참새 소리’에 따른 글쓴이의 상념, <참새>의 표현상의 특징, <사리화>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3)① 꽃-김춘수 /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 / 프란츠 카프카-오규원

<꽃>의 표현상 특징(반복법), <꽃>과 <라디오~>의 공통점과 차이점, <라디오~>에서 드러나는 화자의 태도(풍자)를 외부 지문에서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외부 지문으로는 평시조와 사설시조가 출제되어 시조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풀기 힘든 문제였습니다.

또한 <프란츠 카프카>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출제되었습니다.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는 외부 지문으로, 작품의 내용상, 형식상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구체적 대비 방안

서술형 문제 중 김춘수의 <꽃>은 작년 용인고 기출 문제와 동일한 문제였습니다. 이는 수업 시간에 직접 기출 문제를 풀게 하고, 문항별로 꼼꼼히 첨삭하고 해설해주었기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는 학습활동을 서술형 대비 문제로 변형하여 풀게 하고, 핵심어를 넣어 쓸 수 있도록 첨삭을 해줍니다.

이렇게 풀어보면 서술형에서 필요한 핵심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고, 객관식으로 나오더라도 헷갈리지 않고 쉽게 답을 선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학습활동 문제는 기본으로 맞힐 수 있도록 계속해서 대비할 예정입니다.

문학에서는 작품의 특징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수업 시간에 한 단어, 한 문장씩 꼼꼼히 분석해주었고, 시험 대비 문제집을 제작하여 학생들이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였습니다.

문학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과 구성 및 시상 전개 방식은 수업 시간에 핵심 포인트로 짚어주었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시조와 현대 시가 외부 지문으로 출제되어 어려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는 정규 수업 시간에 배우는 다양한 문학 작품들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