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완 국어논술전문학원

과목

국어 비상(박안수)

단원

4(2) 한글 맞춤법

5(2) 조선의 얼, 광화문

5(3) 전시회 공간을 빌려라

7(1) 국어의 문법 요소 - 높임 표현만

8(1) 시조 두 편

학교 학습지, 소설 이론 프린트 및 추가 시조 10편

문항 수

객관식 20문제 (70점) + 서술형 7문제 (30점)

문항

분석

객관식

문법 영역(4(2), 7(1)단원) 8문항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됨. 대부분의 문항들이 교과서 및 학습지에 제시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선택지를 구성하였기 때문에 평소 수업 시간에 집중했던 학생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임. 4(2) 단원에서 가장 배점 높은 문항(3.7점)은 올바른 사이시옷 표기를 찾는 문항으로, 수업 시간에 학습지를 바탕으로 충분히 확인했던 사례들이 객관식 선택지에 출제되어 비교적 쉽게 해결 가능했음. 7(1) 단원에서 가장 배점 높은 문항(3.7점)은 <보기>에 제시된 문장을 다양한 상대 높임법으로 바꾸는 문항으로, 상대 높임의 유형 및 종결 표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암기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의외로 헷갈렸을 것으로 보임.

5(2),(3) 단원 역시 제시된 본문을 읽고 내용 이해를 묻는 문항 중심의 비교적 평이한 문항들이 출제되었음.

8(1)단원은 시조 두 편과 학습 활동에 나온 ‘제망매가’의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항들 위주로 출제 됨. ‘동짓달 기나긴 밤~’에 사용된 ‘추상적 개념의 구체화’가 사용된 다른 작품을 찾는 문항이 가장 배점 높은 문항(3.8점)으로 출제되었는데, ‘추상적 개념의 구체화’의 개념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선택지에 제시된 낯선 시에서 정답을 찾아 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 학습지 시조 10편은 문제와 <보기>로 적절하게 구성되어 객관식 2문항으로 출제되었는데, 마찬가지 표현상의 특징 중심으로 출제되었음.

객관식 전체 문항 중에 가장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이는 문항이, 소설 이론 학습지 관련 문항(7번)이었음. 학교 학습지에서는 소설 이론의 기본적인 내용만 정리되어 있었으나, 이를 김유정의 ‘만무방’에 적용하여 출제됨. 낯선 지문을 읽고 <보기>에 제시된 소설의 특징들이 작품 속에 나타나는지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임.

서술형

서술형은 총 7문항이 출제됨. 서술형 1,2번은 4(2)단원과 관련된 문항으로, <보기>에서 맞춤법이 틀린 부분 찾기(1번), 올바르게 띄어쓰기(2번) 모두 새로운 문장들이 <보기>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한글 맞춤법 이론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정확하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 서술형 3번은 5(2)단원 관련, ‘광화문 복원의 의의’를 80자 내외로 작성하는 문항으로, 충족해야할 조건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 답안 작성이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실제 채점 결과, 전체적으로 이 문항에서 감점된 학생들이 가장 많았음) 서술형 4, 5번은 7(1)단원의 높임 표현만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큰 무리 없이 답안 작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 서술형 6번은 향가와 시조의 형식적 특징을 비교하는 문항으로, 학습 활동에도 비슷한 유형의 문항이 있어, 출제 예상되었던 문항이었음. 서술형 7번은 학습지 시조에 있던 시조의 상징적 의미와 유사한 의미를 가진 시어를 <보기>에서 찾는 문항으로, 19년 11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정호승의 ‘백두산을 오르며’가 <보기>로 제시되었음. 평소 다양한 시를 읽고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하는 훈련이 되어 있는 학생이어야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

대비 방안

교과서뿐만 아니라 학습지까지 포함하여 학습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음. 문법 단원의 경우, 단순히 배운 내용을 암기해서 작성하는 문항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다른 예시에 적용하는 문항들 중심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많은 문항들을 풀면서, 다양한 예시를 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음. 그리고 문학 단원의 경우, 교과서, 학습지 작품 이외에 선택지나 <보기>에도 낯선 작품들이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내신 대비 기간에 모든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끝낸다는 생각 보다는 평소 수업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접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