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완 국어논술전문학원

과목

국어 비상(박안수)

단원

1(2) 책 속에 길이 있다 // 3(3) 결혼 / (4) 반통의 물

4(2) 한글 맞춤법 및 문법 학습지 ( 단어 형성법 / 품사의 이해와 분류 )

5(1) 고릴라를 못 본 이유 / (2) 조선의 얼, 광화문

2021학년도 수능 34~37번 비문학(기술) // 2021년 6월 전국 연합 학력 평가 ‘문학’ 전 작품

문항 수

객관식 20문제 (70점) + 서술형 7문제 (30점)

문항

분석

객관식

1(2)단원

표현상의 특징을 바탕으로 한 내용 이해(14번), 글에 드러난 성숙한 시민의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파악하기(15번) 두 문항 출제됨. 특히 15번의 경우 선택지 모두 교과서 이외의 현대시를 제시하여, 해당 작품에 대한 주제를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3단원

3(3)단원은 모의고사 현대소설 ‘복덕방’과 복합 지문으로 출제. ‘안 초시’와 ‘남자’의 대화로 적절하지 않은 것(4번) 찾기가 다소 까다로운 문항이었음. 해당 문항을 작품의 주제의식을 묻는 문항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면 오답이 나왔을 것으로 보임.

3(4)단원은 모의고사 고전수필 ‘접목설’과 복합 지문으로 출제, 두 작품의 공통점 파악 및 내용 일치를 묻는 평이한 문항이 출제됨 (5, 6번) 또한 7번은 <보기>에 모의고사 고전시가 ‘농가구장’을 제시, ‘반통의 물’과 비교하는 문항이 출제됨.

4(2)

4(2)관련 문항은 16~18번 세 문항 출제됨. 하지만 교과서 외의 사례들을 출제하여 한글 맞춤법 조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없다면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또한 단어 형성법(형태소/어근과 접사/단어 형성법)과 품사의 이해와 분류에 대한 학습지도 함께 수업, 이와 관련된 내용을 4(2)관련 문항의 사례에 적용하여 출제(17번)하거나, 품사의 특징을 묻는 문항(20번)과 같이 단독으로 출제, 학습지에서 언급한 개념에 대한 꼼꼼한 암기가 부족했다면 오답이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임

5단원

5(1)단원은 총 3문항이 출제됨. 글의 내용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8번 문항이 본문 내용을 교묘하게 바꿔 선택지로 구성하여, 정답을 찾기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5(2)단원 역시 총 3문항이 출제됨. 선택지에서 읽기가 ‘문제 해결 과정’임을 언급한 12번 문항을 어려워했을 것으로 보임. (교과서에서는 ‘사회적 상호 작용’ 및 ‘의미 구성 과정’만 읽기의 특성으로 언급)

* 5단원 수업 중, 수능 기술 지문을 주고 스스로 풀게 함. 실제 기말고사에 내용 일치 여부 파악하기(1번)로 1문항 출제됨.

서술형

수능 기술 지문 중 GPU의 연산 시간 및 연산 명령어 개수 파악하기(1번)가 제시된 지문 내용을 응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문제였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문항으로 보임. 2번은 ‘결혼’에서 관객 참여의 기능, 3번은 ‘접목설’에서 글쓴이가 느낀 바, 4번은 ‘광화문 복원의 의의’를 각각 서술하는 문항으로 수업 시간에 충분히 다루었던 평이한 문제였음.

5번은 <보기> 문장을 올바르게 띄어쓰기, 7번은 <보기> 문장에서 한글 맞춤법에 어긋난 부분을 찾아 고치고, 그 이유를 관련된 조항과 연결하여 설명하기가 출제됨. 교과서 외부 사례였으나 한글 맞춤법에 대한 내용 이해만 충실했다면 해결 가능한 문제였음.

6번은 학교 학습지에서 언급한 형태소 분석 문제로, 제시된 문장을 형태소 분석하여 각각 실질/형식/자립/의존 형태소로 나누기가 출제됨. 내신 대비 과정에서 연습했던 부분이나, 하나라도 잘못 쓰면 오답 처리되는 문항이라, 답안 작성을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었음.

대비 방안

교과서 범위도 많은 편(소단원 6개)이고, 그 외 학교 학습지 및 모의고사까지 내신 대비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은 편임. 특히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에서도 모의고사 문학 작품을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출제함. 앞으로 내신 대비하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작품끼리 연관 지어 읽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또한 학교 학습지도 비중 있게 다루는 편이라, 학습지 관련 내용들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함.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짐. 내신 대비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배운 내용에 대한 확인 과정도 필요하지만, 평소에도 꾸준히 모의고사 등을 풀면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습관을 길러가는 것도 중효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