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완 국어논술전문학원

과목

언어와 매체(비상)

단원

2(2) 문장의 짜임과 활용

2(3) 문법 요소의 효과와 활용

3(2) 단어의 짜임과 의미 - 새말의 형성과 단어의 의미 관계만

2021년 고2 11월 모의고사 11~15번

2021년 고3 6월, 7월, 9월 모의고사 언어와 매체(35~45번)

문항 수

객관식 20문제 (70점) + 서술형 6문제 (30점)

문항

분석

객관식

객관식 총 20문항 모의고사 변형 문제는 총 10문항 출제됨. 새말의 발생과 관련된 외부 지문(2002학년도 수능 23~26번 지문)과 9월 모의고사 37번 <보기> 사례를 연계하여, 지문에서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지 않는 파생어를 찾는 7번 문항이 가장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임. 모의고사 변형 문제 중 가장 배점 높은 문항은 8번(3.9점)으로, 9월 모의고사 38번의 형식을 그대로 활용, 안긴문장에서의 객체 높임의 대상이 안은문장의 부사어로 실현된 겹문장을 찾는 것으로, 선택지에 제시된 겹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해결 가능했음. 매체 관련 문항은 7월 모의고사 43~45번 지문을 활용한 11~13번 세 문항이 출제됨. 모두 기존의 문제 유형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문제 해결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임.

교과서 범위와 관련된 문항 중, 종결어미들의 사례와 기능을 적절하게 연결하는 3번 문항의 경우, 종결어미 ‘-(갔)다, -(가)네, -(가겠)어’가 듣는 이에 대한 높임의 태도를 나타낸다는 탐구 결과와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을 경우, 오답을 선택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보임. 또한 앞서 언급한 새말의 발생과 관련된 외부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된 4~6번 문항 역시, 제시된 지문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적절한 사례를 연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서술형

1번은 <보기>에 제시된 안긴문장을 홑문장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문항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제시된 사례에 포함한 안긴문장이 세 개임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경우 감점이 많이 되었을 것으로 보임. 2번은 7월 모의고사 39번의 <보기>를 활용, 제시된 단어를 통해 조건에 맞는 안긴문장을 직접 만드는 문항이 출제됨. 6월 모의고사 39번 <보기>를 활용한 3번 문항 역시, 해당 조건에 맞은 예문을 직접 만드는 문항이 출제됨. 두 문항 모두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사례를 직접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답안 작성이 오히려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4번은 세 가지 사례에 나타난 보조 용언 구성 ‘-고 있-’의 의미를 서술하는 것으로 <보기>에 ‘-고 있-’이 갖는 의미를 미리 언급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해결 가능했음. 5번은 교과서 학습 활동과 연계하여, 명사형 어미를 사용해 명사절을 안은문장을 만들고, 명사형 어미 -(으)ㅁ‘과 ’-기‘를 사용했을 때의 의미와 기능 차이를 함께 서술하는 문항, 6번은 제시된 사례에서 잘못 사용된 문법 요소를 파악하여 올바르게 고쳐 쓰는 문항이 각각 출제됨.

대비 방안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교과서 범위 외에 고2, 고3 모의고사가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학습해야 할 내용이 다소 많은 편이었음. 모의고사에서 선호하는 사례 적용 및 탐구 문항들 중심으로 출제되었지만, 연결 어미의 종류나 시제 선어말 어미의 기능을 묻는 문항들과 같이 기본적인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문항들도 출제되었기 때문에 빈칸 확인 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 및 암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서술형 문항들의 경우, 교과서 학습 활동을 바탕으로 출제되는 기본적인 문항들이 꾸준하게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학습 활동 문제들에 대한 답안 작성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음. 또한 이번 기말 고사의 경우, 조건에 해당하는 사례를 직접 만들도록 하는 문항도 두 문항이나 출제됨. 해당 단원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여러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