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완 국어논술전문학원

과목

국어 / 비상 박

단원

3(2)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 (4) 반통의 물

4(2) 한글 맞춤법 / 문법(품사) 학습지

5(1) 고릴라를 못 본 이유 / (2) 조선의 얼 광화문

2021년 6월 모의고사 / 2022년 6월 모의고사

문항 수

객관식 22문항 + 서술형 6문항

문항

분석

객관식

3단원

3(2)단원은 총 4문항 출제됨. 소설의 밑줄 친 구절의 내용 이해 및 ‘구두’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파악하는 문항 중심으로 출제됨. 3(4)단원 역시 내용에 대한 이해 및 수필의 등장인물인 ‘할아버지’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찾는 두 문항이 출제됨. 두 소단원 모두 작품에 대한 내용 이해가 바탕이 되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했음.

4(2)단원

4(2)단원은 총 4문항 출제됨. 한글 맞춤법에 맞는 표기(혹은 적절하지 않은 표기) 및 사이시옷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 중심으로 출제됨. <보기> 및 선택지에 제시된 사례들이 대부분 낯선 단어들인 경우가 많아, 한글 맞춤법 조항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부족했다면 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5단원

5(1)단원은 글의 내용 파악 및 제시된 문단과 유사한 설명 방식을 찾는 2문항이 출제됨. 13번의 경우, 제시된 사례에서 본문과 같은 ‘유추’의 방식이 사용된 선택지를 파악하는 문항으로, ‘유추’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다소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임.

5(2)단원은 글의 표현상의 특징 및 밑줄 친 구절에 대한 적절하지 않은 설명을 찾는 2문항이 출제되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음.

기타

모의고사의 경우, 비문학 영역에서는 21년 경제 지문(수요의 가격 탄력성) 34, 36번 문제를 변형하여 출제됨. 문제 유형은 동일하나 <보기>의 사례를 바꾸어 출제, 내신 대비 과정에서 이루어진 문제 풀이 과정에 소홀한 학생이었다면 두 문항 모두 해결에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22년 6월 사회 지문(가설 검정과 오류) 일부를 바탕으로 내용 일치 여부를 파악하는 1문항도 출제됨. 문학 영역에서는 21년과 22년 고전 수필을 복합 지문으로 제시하여 총 2문항 출제함. <보기>에 ‘설’의 특징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작품을 이해하는 9번 문항이 해결에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품사 학습지에서는 총 3문항이 출제됨. <보기>의 사례를 통해 관형사와 부사의 차이점을 파악하는 16번이나 선택지에 제시된 단어를 용언과 체언으로 구분하는 17번은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용언의 규칙 활용과 불규칙 활용의 적절하지 않은 사례를 파악하는 18번 문항은 용언의 활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다면 정답을 찾기 어려웠음.

서술형

‘아홉 켤레~’의 시점 및 권씨의 성격, 심리를 드러내는 방식을 시점과 연관하여 서술하는 1번이나, 결말의 특징 및 효과, 인물과 사회의 갈등 양상을 주제와 관련지어 서술하는 2번 문항은 내신 대비 기간 동안 강조했던 부분으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됨. ‘반통의 물’의 밑줄 친 구절을 바탕으로 글쓴이의 삶의 태도를 파악하기(3번), 광화문의 탄생과 명칭의 유래 및 일제 강점기에 겪은 수난(4번)의 경우, 제시된 본문을 바탕으로 답안 작성 가능했음.

5번은 각 문장에 사용된 의존명사 및 형태가 동일한 의존명사와 조사를 구분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띄어쓰기 문항이 출제되었고, 6번은 <보기>를 바탕으로 제시된 문장에서 맞춤법에 어긋난 단어를 고쳐 쓰고 고친 이유를 서술하는 문항이 출제됨. 문제 유형 자체는 새롭지 않지만, 한글 맞춤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정확한 답안 서술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임.

대비 방안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문법 단원의 경우 추가 학습지가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학습량이 많은 편이었음. 평소 문법에 대한 꾸준한 학습이 이루어져야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반영 범위가 다르기는 했지만, 모의고사는 앞으로도 계속시험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므로, 내신 대비 기간에 모의고사를 한꺼번에 정리하기 보다는 평소 꾸준하게 모의고사를 풀면서 문제 해결에 대한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임.

교과서는 전반적으로 크게 까다롭지 않게 출제하는 편이지만, 각 단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함. 또한 문법의 경우, 교과서 외 사례가 대부분 출제되므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면서 문법 개념을 사례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